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인수가 임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인수가격은 홈플러스의 부채까지 고려한 것으로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60억 달러(약 7조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영국 테스코와 MBK의 임원진이 홍콩에서 만나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했다”면서 “MBK 컨소시엄에는 한국의 국민연금공단도 포함돼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MBK를 비롯해 테스코, 국민연금공단 측은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