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가수 이주노 (뉴시스 )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억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경향신문은 31일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주노가 지인 A씨로부터 1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불구속 기소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A씨와 이주노는 한때 동업을 한 관계로 4월 A씨가 이주노를 상대로 경찰에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관계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주노는 2013년 A씨에게 “만약 돈을 빌려준다면 일주일 안에 전부 상환하겠다”고 약속했지만 1년 6개월이 넘도록 갚지 않았다.
이주노는 1992년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로 데뷔했으며, 해체 후에는 음반 제작자로 활동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SKM인베스트먼트 부사장으로 음반 프로듀싱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