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수산물의 대(對)중 수출확대를 위해 상해와 청도에 개설한 수산물 수출지원센터 내 수출인큐베이터에 5개 업체가 입주한다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중국 현지에서 안전하고 우수한 우리 수산물을 홍보·판촉하고 수출업체의 애로사항 해소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6월 상해와 올해 7월 청도에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지원센터 내 설치된 수출인큐베이터는 중국 시장에 수출을 모색하는 수산식품 수출업체를 위해 통역, 회의실 제공, 법률 및 회계자문 등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해수부는 지난 7월 14일부터 수출인큐베이터 입주 희망업체 모집 공고를 통해 상해 2개 업체, 청도 3개 업체 선정을 완료했다.
상해에는 삼진어묵(어묵류)과 어업회사법인 명품김주식회사(조미김)가 입주하며, 청도에는 현이통상(냉동수산물), 영진수산(전복), SM생명공학주식회사(고등어가공품)가 입주한다.
선정업체는 9월 1일까지 현지 수출지원센터 사무실에 입주를 완료해 중국 진출을 위한 업무를 진행한다.
김종실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수협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상해, 청도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우리나라 수산식품 수출기업들이 중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에 대해 적극 지원하며 수출지원센터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