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외국인 개발자 중심 '해커톤 대회' 개최

입력 2015-08-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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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창업지원단은 29~30일 서울글로벌센터와 공동으로 ‘성수 IT 종합센터’ 의 창작작업실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해커톤(Hackathon)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마라톤을 하듯 일정시간 동안 아이디어 기획에서 프로그래밍, 프로토타입의 결과물을 쉬지 않고 만들어 내는 경연이다. 국내에 많은 해커톤이 열리고 있지만 외국인 중심 해커톤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개발자들이 내국인과 짝을 이뤄 아이디어 개발부터 3D프린팅을 통한 시제품 제작까지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심사는 참가팀들이 결과물에 대해 직접 투표하는 방식이며, 수상팀(1개팀)에는 기술창업비자 취득에 필요한 필수점수와 최대 1년 기간의 창업사무실, 1대 1 창업 컨설팅 및 창업비자 취득 등을 지원한다.

김도현 국민대 창업지원단장은 “서울글로벌센터와 지난 해부터 글로벌 창업환경 구축을 준비해왔고, 외국인이 함께 참여하는 이런 해커톤 행사를 시작으로 국내 창업 외국인이 증가하고 우리의 창업자들의 해외 진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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