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이곳] '대치 SK뷰', 명문학군 대치동에 2년만에 신규 아파트 공급

입력 2015-08-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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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개관한 '대치 SK 뷰'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모형을 바라보고 있다.(사진=정경진 기자 jungkj@)
“강남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딱 2가지 부촌과 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 대치동은 교육을 대표하는 곳입니다”

강남 대치 명문학군에 2년만에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 최근 입주를 앞둔 ‘대치 청실 래미안’이후 처음이다.

SK건설은 21일 강남 대치동에 ‘대치 SK뷰’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대치 SK뷰’는 지하2층부터 지상10~20층 4개동 전용면적 59~125㎡ 2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9개 주택형 중 84㎡A 8가구와 84㎡B 31가구 등 총 39가구이다.

이 단지는 기준층 기준 3.3㎡당 분양가는 3902만원으로 최근 입주를 앞둔 ‘대치 청실 래미안’의 시세가 3.3㎡당 4100~4200만원인 것과 비교하면 다소 저렴하다. 전체 층 분양가는 3.3㎡당 최저 3800만원부터 최고4112만원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치동은 교육메카로 불리는 만큼 학부모층의 수요가 높다. 자녀의 교육환경을 위해 인근 논현, 역삼, 도곡은 물론 송파와 서초권역에서 유입이 된다.

실제 모델하우스를 찾은 사람들은 대다수 4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바로 옆 단지인 ‘대치 청실 래미안’이 입주 한달을 앞두고 사전점검을 실시한 날짜와 같아 두 단지를 비교하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일원동에서 모델하우스를 찾은 40대 초반의 부부는 “자녀가 초등학교를 들어가면서 학군걱정을 하기 시작했다”며 “학원가 형성이 잘 돼있어 이 부근으로 오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일반분양 물량이 적어 다소 한적한 모습이었지만 상담석에는 자리가 비지 않았다.

▲'대치 SK뷰' 84㎡B 타입 주방 전경 (사진=SK건설)

모델하우스 내부는 84㎡B 타입만 마련돼 있다.

3.5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된 84㎡B 타입은 주방과 거실이 맞동풍이 될 뿐 아니라 마스터룸(안방)과 마스터룸 내 설계된 드레스룸에 창이 설치돼 이 곳 역시 맞동풍도 가능하다. 3.5베이를 적용해 발코니 서비스 면적도 늘어났다. 지하에 지하창고존을 구성해 가구별로 배정했다.

단 일각에서는 드레스룸이 다른 아파트에 비해 작다는 의견이다.

강남 역삼에서 신혼집을 보러 온 30대 김모씨는 “드레스룸이 최근 분양된 단지들에 비해서는 작게 나온 것 같다”고 언급했다.

주부를 위한 설계도 돋보였다. ‘ㄷ’자형으로 주방을 배치했으며 독일 주방가구인 노빌리아를 도입했다. 코너 부분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360도 수납장을 배치했다. 주방 수납장 바닥에는 미끄럼방지 커버를 놓았다.

고명덕 SK건설 분양소장은 “이곳은 교육 수요가 많다보니 실수요자 뿐 아니라 임대를 생각하는 투자수요의 메리트도 높다”며 “정당 계약기간 동안 판매완료가 목표”라고 말했다.

대치동 인근 공인중개사는 “이 단지는 대치4거리 학원가와 5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며 “입지도 좋고 학군도 좋지만 분양가가 시세와 비슷하게 책정돼 프리미엄이 많이 붙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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