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54억원으로 16%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175억원으로 218% 증가했다. 환율 기준은 올해 2분기 기준 환율로 100엔당 903.3원이다.
2분기 지역별 매출을 살펴보면 한국이 38%, 중국이 37%를 기록했으며 일본 13%, 북미 7%, 유럽과 기타지역 5% 순이었다. 특히 일본 외 지역 모바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6%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북미와 유럽에 론칭한 ‘도미네이션즈’와 국내 출시한 탑오브탱커for Kakao 등이 인기를 얻으며 2분기 성과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대표이사는 “신작과 라이브 게임의 우수한 성과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며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네이티브 앱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다양한 신작들을 통해 모바일 부문의 상승 모멘텀을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