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적인 외모의 소유자 배우 이솜이 자이언티와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이솜을 이상형으로 꼽은 남자 스타들이 덩달아 화제다.
특히 마담뺑덕에서 진한 배드신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정우성이 "실제 이상형은 이솜이 더 가깝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9월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치정 멜로 '마담 뺑덕'(임필성 감독, 영화사 동물의왕국 제작) 쇼케이스 장소에서 정우성은 사랑에 버림받고 모든 것을 잃은 후, 복수를 위해 다시 태어난 여자 덕이를 연기한 이솜에 대해 "실제 이상형은 이솜이 가깝다. 덕이는 치명적이고 너무 위험한 여자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어 그는 "이솜은 여자로서 배우로서 정말 매력적인 사람이다"고 추켜세웠다.
피아니스트 윤한도 직접적으로 이솜에게 관심을 표했다.
윤한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KBS2 '1대 100'에서 이솜을 이상형으로 밝혔다.
방송에서 윤한은 "요즘 마음에 들어오는 한 분이 있다. 영화 '마담뺑덕'에 나오는 배우 이솜이 좋다. 그 분은 묘한 매력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윤한은 "같이 밥 한 번 먹고 싶다"며 이솜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자이언티 이솜 열애설, 이솜 숨막히게 예쁘지는 않은데 매력이 있나보지", "자이언티 이솜, 자이언티가 아까워", "자이언티 이솜, 이솜 윤한이랑 더 잘어울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