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YG플러스가 이탈리아 대표 커피브랜드인 세가프레도에 지분투자를 결정하고 커피 사업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 초반 상승세다.
22일 오전 9시 32분 현재 YG플러스는 전일 대비 220원(+4.4%) 오른 5220원에 거래중이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YG플러스는 최근 이사회 결의에서 세가프레도에 사업권에 대한 지분투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세가프레도(Segafredo)는 유럽 지역에만 37개국에 진출한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로써, 브라질과 코스타리카에 세계 최대 규모의 커피 농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10여개가 넘는 로스팅 공장과 커피머신 제조회사 등을 거느린 글로벌 커피기업이다.
세가프레도와 YG플러스는 파트너쉽 이후 첫 행보로 오는 25일 문샷의 브랜드 홍보 행사를 세가프레도 북경내 플래그쉽(flagship)매장인 솔라나 매장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는 중화권 사회 각계 유명인사 들을 초청, 아시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중국 온라인몰 오픈 행사인 것.
이번 딜에 정통한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세가프레도가 연내 중국 홍콩 및 한국에서 매장 10개 이상을 추가로 내고, 중장기적으로 500개 이상의 매장을 낼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또한 올 하반기부터 한국내에서도 세가프레도 매장 확대를 본격화 하는 등 한국 커피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