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아파트인 ‘한강센트럴자이’의 단지 내 상가가 오는 21일 공개입찰을 실시한다.
20일 GS건설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해당 상가는 4개동에 52실 규모로 이 중 공급되는 실 수는 47실이며 공개입찰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65-1에 위치한 분양사무실에서 진행된다.
공급되는 47실은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로 진행된다.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 방식은 미리 내정가격을 정해놓고 그 이상으로 신청을 한 투찰자(금액을 써 입찰한 사람) 중에서 최고가를 쓴 응찰자에게 낙찰하는 방식이다.
입찰 진행은 입찰접수증을 받은 인원에 한하며, 입찰 접수증은 입찰보증금(1000만원)을 납부한 뒤 받을 수 있다.
입찰 보증금은 지난 17일부터 무통장 입금을 통해 미리 납입이 가능한 상황이며 입찰이 진행되는 21일 현장에서도 직접 납입이 가능하다.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현장 납입과 입찰 접수증 배포가 진행되며, 실질적인 각 동별 및 층별 접수 및 개찰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로 예정돼 있다.
입찰결과는 낙찰자 발표 후 현장에서 공고하며 낙찰자에 한해서만 그 결과를 개별통보한다. 계약은 낙찰자에 한해서 22~24일 3일간, 오전 10시~오후 4시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낙찰이 되지 못한 인원의 입찰 보증금 환불은 입찰진행 일주일 뒤인 이달 28일 오후 4시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한강센트럴자이는 1차(3481가구)와 2차(598가구)를 합쳐 총 4079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로, 단지 상주인구만 약 1만5000명 이상이 예상돼 자체 독립상권 형성이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