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부지조성공사 대행개발 대상 부지(사진=경기도시공사)
대행개발은 기반공사 등을 수행하는 건설업체에 일부 공사비를 대신해 현물토지대상을 매입한 토지대금에서 상계하는 방식이다. 건설업체는 우량 공동주택용지를 선점할 수 있고 경기도시공사는 초기 사업비조달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현물지급 대상토지는 A79·A80블럭으로 동 2개블럭을 일괄매입(2805억원) 하는 건설업체 중 최저가로 입찰한 반도건설을 대행개발 낙찰예정자로 선정했다. 오는 22일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31일 용지매매계약 및 공사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현물토지는 한원CC와 인접하며 신리IC를 통하여 국지도23호선 진·출입이 용이하다. 워터프론트 콤플렉스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김종일 경기도시공사 동탄신도시사업단장은 “대행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경기도시공사는 경영방식의 다각화를 통하여 분양성 제고 및 재무건전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