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2분기 뮤 오리진 흥행에 실적 전망 ‘핑크빛’

입력 2015-07-17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업계에선 매출액 700억 이상 전망하기도

웹젠의 2분기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국내에서 모바일게임의 흥행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고 중국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얻고 있어서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웹젠은 ‘뮤 오리진’의 2분기 흥행에 따라 실적 상승이 확실시 되고 있다. 뮤 오리진은 ‘뮤 온라인’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해 중국의 천마시공이 개발한 ‘전민기적’의 국내 버전이다.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흥행에 성공한 뒤 올해 4월 28일부터 국내 구글플레이와 티스토어에 출시해 서비스 하고 있다.

출시 후 뮤 오리진은 매출 2위를 달성하며 2분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달에는 뮤 오리진이 구글플레이 전 세계 매출 순위 5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현재 국내에서 누적 다운로드 300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웹젠은 뮤 오리진 뿐만 아니라 중국의 게임업체 U9와 모바일 게임 ‘용창각성’의 국내 서비스 계약도 체결했다. 뮤 오리진에 이어 두 번째로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이 게임은 지난달 공개테스트를 진행했다. 게임명을 확정하고 국내 현지화 작업 등을 거쳐 이르면 하반기에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웹젠 관계자는 “뮤 오리진이 계약하고 국내에 서비스 되기까지 5개월가량 걸렸다”며 “용창각성도 비슷하 수순을 밟아 올해 말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웹젠의 뮤 오리진의 성과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웹젠의 1분기 매출액은 2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0% 상승했다. 뮤 오리진의 성과가 반영되는 2분기에는 매출액이 1분기보다 크게 상승한 7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웹젠 관계자는 “뮤 오리진의 국내외 성과가 더해지며 1분기 보다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확한 수치는 확신할 수 없지만 추정치로 나온 성과 정도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61,000
    • +3.16%
    • 이더리움
    • 4,548,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5.69%
    • 리플
    • 1,003
    • +6.48%
    • 솔라나
    • 314,800
    • +6.64%
    • 에이다
    • 816
    • +7.37%
    • 이오스
    • 784
    • +1.95%
    • 트론
    • 258
    • +2.79%
    • 스텔라루멘
    • 179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50
    • +18.16%
    • 체인링크
    • 19,140
    • +0.53%
    • 샌드박스
    • 406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