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연합뉴스)
손연재(21ㆍ연세대)가 리본종목 은메달을 따냈다.
손연재는 13일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 리듬체조 종목별 결승 리본종목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손연재는 이번 대회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어 3관왕에 올랐다.
멜라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는 완벽한 연기를 펼쳐 난도 점수 8.85, 실시 점수 9.05점으로 총 17.900점을 얻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리듬체조 종목별 결승 가장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리본에서 손연재는 난도 점수 8.90점, 실시 점수 8.90점으로 총 17.800점을 얻었다. 손연재는 이번 경기에서도 리본이 묶였지만, 재치 있게 바로 매듭을 풀어내며 연기를 이어갔다.
안나 리자트노바(우크라이나)는 완벽한 피봇과 함께 큰 실수 없이 경기를 마무리해 난도 점수 8.70, 실시 점수 9.05로 총 17.750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가져갔다.
카차리나 할키나(벨라루스)는 곤봉에 이어 빠른 연기를 펼쳤지만, 리본을 놓치는 등 실수를 연발해 15.425점에 그쳤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마리아 티토바(러시아)는 작은 실수와 함께 17.450점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