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통상임금 재조정 후 증가한 기업 61%”

입력 2015-07-12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전경련)

지난해 통상임금 범위를 조정한 기업의 61%의 통상임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주요 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2015년 임단협 교섭현황을 조사한 결과 노동조합의 요구 안건(복수응답)은 ‘기본급 인상’(40.8%), ‘정기상여금, 각종 수당의 통상임금 포함’(38.3%), ‘각종 복리후생제도 확대’(33.3%) 등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교섭 과정 전망에 대한 응답은 ‘지난해 수준’40.0%), ‘비교적 원만’(31.0%), ‘지난해보다 어려울 전망’(29.0%) 순이었다.

(자료제공=전경련)

지난해 임단협에서 통상임금 범위를 조정한 기업은 58.0%였다. 이 중 범위 재조정으로 통상임금이 증가한 곳은 61.2%, 동일한 곳은 37.9%, 감소한 곳은 0.9%였다.

통상임금이 증가했다고 답한 기업의 통상임금 인상률은 평균 33.0%였으며 통상임금 소송이 진행중이라고 밝힌 기업은 15.5%였다.

임금피크제는 도입하지 않은 기업이 56.0%, 도입한 기업이 44.0%로 아직 절반 이상의 기업이 도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입한 기업의 임금피크 적용 연령은 평균 56.9세였다. 임금피크제를 아직 도입하지 않은 기업 가운데 도입 계획이 있는 기업은 37.5%였다.

임금피크제 도입 계획이 있는 기업 가운데 73.8%는 올해 임단협에서 임금피크제가 도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부적으로는 ‘노사간 장기간 협상으로 어렵게 도입될 듯’(50.0%), ‘노사 모두 공감하고 있어 바로 도입될 듯’(23.8%), ‘노조 반대로 도입 불가’(14.3%), ‘알 수 없음’(11.9%) 등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57,000
    • -0.63%
    • 이더리움
    • 3,450,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452,700
    • -0.98%
    • 리플
    • 789
    • +0.77%
    • 솔라나
    • 193,200
    • -1.93%
    • 에이다
    • 472
    • -0.63%
    • 이오스
    • 688
    • -1.85%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00
    • -2.5%
    • 체인링크
    • 14,980
    • -1.38%
    • 샌드박스
    • 370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