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미도, 혹시 성형미인? "의사에게 '어디 해야 되냐' 물었다"
이미도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이미도의 성형수술 관련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이미도는 지난달 9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스타탐구생활'에 출연해 성형수술을 고민한 적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미도는 "성형수술을 생각해 본 적 있느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사실 쌍꺼풀 수술에 대해서 10년 동안 고민했다. 성형외과 가서 견적도 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미도는 "'배우를 할 사람이니 개성 있는 얼굴이 되고 싶다. 어디를 해야 하느냐'라고 의사에게 물었다"며 "의사가 '일단 쌍꺼풀을 하고 코를 세우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미도는 이어 "'틀에 박힌 미녀가 되고 싶지 않다'고 다시 설명했지만 의사는 '그러니까 일단 눈이랑 코를 수술해 기본을 잡고 이야기하자'고 했다"면서 "그래서 성형을 포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이미도는 지난 2012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성형도 십 년 동안 고민했다"면서 "하지만 어떻게 고치든 어색할 것 같았다. 그럴 바에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미도는 "앞으로도 연기를 위한 일이 아니면 성형은 받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미도는 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독특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이날 이미도는 섹시부터 코믹까지 넘나드는 감출 수 없는 끼를 발산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였다.
이미도는 긴 머리를 가진 여자들의 전매특허인 '머리 넘기기'부터 유연한 손동작, 그윽한 시선 처리까지 이어지는 완벽한 프로세스에 의해 섹시함을 어필했다.
또한 이미도는 "눈을 한 곳을 이렇게 바라봐야 되요. 근데 그냥 바라보는 게 아니라 아파야 되요"라며 섹시한 눈빛의 노하우를 더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이미도는 동물에 완벽히 빙의해 소름 돋는 메소드 동물연기를 보여주는가 하면, 예상을 뛰어넘는 댄스 실력으로 출연진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라디오스타' 이미도, 혹시 성형미인? "의사에게 '어디 해야 되냐'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