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사퇴에 관련한 비판을 쏟아냈다.
진중권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사회에서 봐주기 민망한 사건임에 틀림 없습니다. 정부여당의 치부와 속살을 공공연히 드러낸 정치 포르노, 혹은 국회 바바리맨 사건"이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진중권은 "방금 의원 동무들의 열화같은 박수로 공화국 최고 존엄을 모욕한 공화국 반동분자 유승민이 숙청됐답니다"라며 "다음 숙청 대상은 당권력 서열 1위인 김무성 동지겠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유 원내대표는 8일 취임 157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