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석 수석무역 대표 동아제약 주주제안 신청

입력 2007-02-01 12: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석무역측, “이견 있지만 협의해 좋은 방향으로 나갈 것”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가 동아제약 이사 후보 10여명에 대해 주주제안을 한 가운데 다시금 강신호 회장 부자간의 갈등이 증폭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1일 강문석 대표가 지난달 31일에 동아제약 신규 이사진 10여명에 대한 주주제안을 해 왔다고 밝혔다.

실제로 강문석 수석무역 대표는 10여명의 이사 후보를 추천하고 있는 가운데 동아제약 유충식 부회장과 강신호 회장 등을 이사 후보에 포함시켰지만 강정석 전무는 제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일각에선 강신호 회장과 강문석 대표 간에 화해 국면이 사라지고 3월에 열릴 정기주총에서 이사 선임을 놓고 표 대결을 벌일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수석무역측은 강신호 회장 부자간의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 되고 있다는 시각에 대해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일축하고 나섰다.

수석무역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화해의 만남을 가진 이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는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며 “주주제안 역시 협상의 과정중에 하나이지 또 다시 대립을 보이기 위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사 선임 문제 역시 지금까지 계속 다른 길을 걸어 왔는데 서로간의 이견이 없을 수 있겠느냐”며 “주주제안은 주총 전 형식적인 절차상의 문제로 서로간의 협의는 계속 이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강신호 회장과 강문석 대표는 동아제약 발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39,000
    • +4.12%
    • 이더리움
    • 4,533,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5.7%
    • 리플
    • 1,015
    • +5.84%
    • 솔라나
    • 307,000
    • +4.1%
    • 에이다
    • 805
    • +5.37%
    • 이오스
    • 770
    • -0.26%
    • 트론
    • 257
    • +2.8%
    • 스텔라루멘
    • 180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17.84%
    • 체인링크
    • 18,870
    • -1.82%
    • 샌드박스
    • 39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