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수배차량 검거' '대포차'
(사진=경기경찰 페이스북 영상 캡처)
1일 새벽 경기경찰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된 한 영상이 화제다.
3분에 조금 못 미치는 영상은 한 차량이 경찰차의 옆에서 급정거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순찰중인 경찰은 수상한 느낌을 받아 해당 차량을 조회했고 이 차량이 대포차임은 물론 운전자 역시 수 차례의 전과를 가진 지명수배범임을 확인했다.
문제의 차량은 경찰의 단속 움직임에 곧바로 도주를 시도했다. 비가 내리는 중에도 운전자는 신호를 무시한 채 중앙선을 넘나드는 위험천만한 도주를 계속했고 경찰은 그를 뒤따르며 진땀나는 추격전을 펼쳤다.
결국 막판에는 사이렌을 울리며 도주차량을 쫓는 소리에 도주차량의 앞에서 달리던 차량이 속도를 낮추면서 도주차량을 넘추게 했고 경찰은 지명수배범을 체포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해당 지명수배범은 체포되지 않기 위해 차 밖으로 나와서도 경찰과 치열한 몸싸움을 펼쳤고 결국 해당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해당 경기경찰 페이스북 페이지는 "순찰 중 느낀 이상한 직감. 직감이었던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라는 글이 달려있다. 해당 영상에는 현재 2만건 가까이 '좋아요'가 달려있고 700건 이상 공유돼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명수배차량 검거' '대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