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이 25일 재심에서 당직 자격정지 1년에서 6개월로 감경 조치를 받았다.
정 최고위원은 '공갈 막말' 논란으로 최근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감경기간에 대해선 '3개월', '4개월', '6개월'을 놓고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 이상이 선택해 '6개월'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감경조치로 정 최고위원은 오는 11월 지역위원장직을 회복하게 된다.
이번 징계 완화와 관련해 비노 측에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조치라는 평가와 함께 친노 측에선 지역을 추스리기 턱없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