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A(기가) LTE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던 KT가 평창올림픽을 5G 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통신파트너인 KT(회장 황창규)는 22일 KT 광화문 East 사옥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기가코리아사업단(단장 박광로)과 ‘5G 기반 ICT 올림픽 구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기가코리아사업단 박광로 단장은 “대한민국 대표 통신기업 KT와 국가의 핵심사업을 주도하는 기가코리아사업단이 손잡고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기술을 선보이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대한민국의 ICT 강국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 김형준 상무는 “기가코리아사업단과 함께 기가 인프라와 5G를 기반으로 전세계인들이 평창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하나된 ICT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가코리아사업단은 글로벌 ICT 강국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미래부의 창조경제 핵심 사업인 ‘범부처 GiGA KOREA 사업’(2013년~2020년)을 추진 중이다.
KT와 기가코리아사업단은 5G 이동통신 시장과 생태계를 조기에 형성하고자 2018평창올림픽을 언제 어디서나 빠르고 실감나는 5G 기반 올림픽으로 구현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가 융ㆍ복합된 5G 이동통신 기술에 주력해 홀로그램과 초다시점 등의 기술로 고객들이 현장감 있는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