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제한폭 시행, 개인 투자자 벌써부터 피해?

입력 2015-06-15 10:32 수정 2015-06-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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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주의 변동폭 확대, 증권사 반대매매 때 개인투자자 피해 확대 조심해야….

금일 가격제한폭이 현행 ±15%에서 ±30%로 17년 만에 확대 시행되고 있다. 봉TV 증권 전문가들은 신용잔고 비중이 높은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증권당국은 가격제한폭 확대로 장기적으로는 주식 가치가 효율적으로 반영되고 최저금리 시대에 유동성 자금이 증시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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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TV 증권전문가들은 신용거래가 빈번한 코스닥시장의 중소형주의 변동폭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증권사가 반대매매를 할 경우, 하락폭을 더 키울 수 있다는 경계심리도 확산되고 있다. 또한 가격제한폭 확대로 인한 주가 변동성이 개인투자자가 주로 몰리는 중소형주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특정 이슈에 따라서 주가가 출렁이는 테마주의 경우, 하루 변동폭이 60%까지 확대 될 가능성도 있다.

[ 봉TV 증권 전문가 체크 포인트 ]

- 이정재 증권 전문가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5000억원 미만의 소형주 가운데 신용잔고가 높은 종목을 투자할 때 주의해야 한다"

- 이태훈 증권 전문가

"신용잔고 비중이 높은 소형주에 투자할 때 조심, 신용잔고 비율이 높은 종목은 주가하락 시 증권사의 반대매매가 활발해지면 하락폭이 더 커질 수 있다”

- 부자영웅 증권 전문가

“코스닥 개별 소형주 중 신용잔고 비율이 높은 종목군에 대한 주의는 항상 필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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