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둘째 주 본지 유료회원들에게 먼저 공개하는 스탁프리미엄(www.etoday.co.kr/stockpremium)에는 종목돋보기 4건, 공시돋보기 6건 등 총 11건의 기사가 게재됐다.
이 가운데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기사는 9일 '보루네오가구, 8월 사옥 재매입ㆍ신규 사업 투자 본격화…매출 회복 기대' 기사였다. 해당 기사가 보도된 당일 보루네오의 주가는 상한가(14.0.8%)를 기록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보루네오는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회생절차안에 따라 매각을 진행했던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에 소재한 본사 사옥을 오는 8월 220억원에 재매입할 예정이다.
보루네오는 과거 본사 사옥을 되찾기 위해 유상증자를 통해 30억원을 마련하고 현 본사 사옥 매각 및 은행권 담보 차입을 통해 각각 80억원, 110억원을 조달한다.
이와 함께 보루네오는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홈사업부문 매장개설비에 25억1700만원, OA사업부문 홍보비에 6억5000만원, 신제품 연구개발비에 5억8000만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회생절차 겪는 동안 당사에 비해서 유동성이 양호한 경쟁사들은 적극적인 출점 전략을 펼쳤고 이는 당사의 매출 감소 및 시장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졌다"며 "신규 유통망 출점, OA사업부문 홍보비, 신제품 연구개발비 등 운전자금에의 집행을 통해, 매출을 회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보도 된 ‘영백씨엠, 이달 말 일본 소니향 BLDC모터 양산… 거래처 다변화 ’기사 역시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해당 기사가 보도된 당일 영백씨엠은 1.24%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고 주간 등락률은 4.87%에 달했다.
영백씨엠이 최근 일본 소니에 BLDC 진동모터를 공급하며, 해외 거래처 다변화에 나섰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데 따른 것이다.
영백씨엠 관계자는 “이달 말부터 소니향 BLDC 진동모터 제품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백씨엠이 소니와 거래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최근에는 중화권 스마트폰 제조사들과도 꾸준히 공급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영풍제지와 네오아레나 등이 스탁프리미엄 기사 보도 이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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