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경동제약에 대해 원재료 내재화로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경동제약은 원료합성 기술력을 기반으로 원재료의 상당 부분을 내제화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사업구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순현금과 비유동금융자산이 770억원, 자사주가치가 380억원으로 재무적 안정성도 높다”며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이는 통증치료제 ‘그날엔’ 등의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형압강하제 신제품 효과로 내수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에도 추세적인 상승흐름이 지속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