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헬스케어 일반의약품 사업부는 머크앤드컴퍼니(이하 머크)의 한국 자회사인 한국MSD의 일반의약품 인수를 완료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에 포함된 제품은 △클라리틴(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 △드릭신 정량 스프레이(비염 치료제) △쎄레스톤-지(스테로이드성 피부약) 등이다. 바이엘 헬스케어는 현재 베로카·카네스텐·비판텐·엘레비트 등 14개의 일반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지난해 10월 바이엘 본사 차원에서 머크의 전세계 일반의약품 사업을 인수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진행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바이엘 헬스케어 일반의약품 사업부 김현철 대표는 “이번 제품 인수를 통해 더욱 다양한 질환군을 포괄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며 “새로운 일반의약품 인수를 계기로 바이엘 헬스케어의 일반의약품 사업을 더욱 강화, 앞으로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엘 헬스케어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