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투데이DB)
2일 한국전화결제산업협회는 이용자가 동의하는 경우 휴대폰 결제 한도가 현행 3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휴대폰 결제 시장이 2012년 이후 실물 중심으로 이동함에 따라 휴대폰으로 결제하는 이용자들의 한도 상향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가맹점들은 △매출 확대와 △수익성 향상이, 소비자들은 △결제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2014년 3조8000억원이었던 휴대폰 결제 시장규모는 1년내 5조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성호 협회장은 이날 "이번 한도 상향으로 인해 휴대폰 결제가 해외사업자 등과 경쟁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며 글로벌 서비스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휴대폰 결제 한도를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길 원하는 이용자는 각 사용 중인 이동통신사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