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스 헤리티지 관전 포인트…최진호 연속 우승ㆍ허인회 ‘군풍’ 外

입력 2015-06-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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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가 넵스 헤리티지에서 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SK텔레콤 제공)

최진호(31ㆍ현대하이스코)의 상승세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4일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의 360도 컨트리클럽(파71ㆍ7024야드)에서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네 번째 대회 넵스 헤리티지(총상금 4억원ㆍ우승상금 8000만원)가 열린다.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최진호의 2개 대회 연속 우승 여부다. 최진호는 군복무 후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해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했다. 통산 네 번째 우승이다.

박상현(32ㆍ동아제약)은 지난 시즌 바이네르-파인리즈 오픈과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두 개 대회 연속 우승 위업을 달성했다. 만약 최진호가 이번 대회 우승컵을 거머쥔다면 1년 만에 2개 대회 연속 우승자가 된다.

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진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하며 ‘군풍(軍風)’을 일으킨 허인회(28ㆍ상무)도 관심사다. 또 KPGA 챌린지투어 3ㆍ4회 대회에서 각각 우승컵을 거머쥔 맹동섭(28), 양지호(26), 그리고 박은신(25), 방두환(28), 박현빈(28) 등 총 6명의 국군체육부대 소속 선수가 출전,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샷 감각을 조율한다.

2010년 상금왕 김대현(27ㆍ캘러웨이)과 2012년 상금왕 김비오(25ㆍSK텔레콤)는 부활을 꿈꾼다. 그러나 김대현과 김비오는 2012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 SK텔레콤 오픈 이후 우승컵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수민과 이창우(이상 22ㆍCJ오쇼핑)는 신인왕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2013년 군산CC 오픈과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에서 각각 챔피언에 오른 두 선수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출전을 목표했지만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하고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신인왕 경쟁에서 한 발 앞선 선수는 이수민이다. SK텔레콤 오픈에서 2위를 차지한 이수민은 2013년 군산CC 오픈 우승 당시 3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몰아쳐 코스레코드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SK텔레콤 오픈 3라운드에서는 9언더파 63타를 기록, 대회장이던 스카이72GC(오션코스) 코스레코드의 새로운 주인공이 됐다.

반면 이창우는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30위, SK텔레콤 오픈 공동 16위를 차지, 이수민에 이어 신인왕 포인트 2위에 올라 있다.

한편 넵스 헤리티지는 넵스가 주최하는 첫 KPGA 코리안투어로 대회 기간 중 얻는 수익금을 상금에 증액하는 상금 증액 플랫폼을 도입했다. 대회 총상금은 4억원(우승상금 8000만원)이 마련돼 있지만 최종 상금은 대회 입장권과 기념품 판매 등으로 발생한 3라운드까지의 대회 수익금을 합산해 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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