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일 기가레인에 대해 업부를 다각화 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를 유지했다.
진성혜 연구원은 "기가레인이 1분기 38억원의 적자를 내며 시장 컨센서스(추정치)를 밑돌았"며 "이는 RF 통신부품 관련 손실 규모가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진 연구원은 "기가레인은 무선주파수(RF) 통신 부품에서 반도체 장비·부품으로 사업부를 다각화 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해 기가레인의 영업이익이 81% 줄어든 18억원을 기록하는 등 단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기술력을 기반으로 반도체 장비와 부품 등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다각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