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는 김선욱 철학과 교수가 저서 ‘아모르 문디에서 레스 푸블리카로’를 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책은 정치평론을 사상의 차원으로 발전시킨 ‘전체주의의 기원’,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혁명론’, ‘공화국의 위기’를 중심으로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의 공화주의적 사유의 족적을 살펴본다.
김 교수는 숭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철학회 사무총장 및 제22차 세계철학대회 한국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지냈고, 기윤실 사회정치윤리운동본부장과 숭실대 베어드학부대학 학장을 지냈으며, 현재 숭실대부설 가치와윤리연구소 소장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