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현대삼호重, 사우디서 1조 규모 원유선 수주 등

입력 2015-05-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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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삼호重, 사우디서 1조 규모 원유선 수주

32만DWT급 10척 계약… 모기업 현대重 실적개선 도움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삼호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조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 반선(VLCC) 수주에 성공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1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선사 바리(Bahri)와 32만DWT급 VLCC 5척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 이해진ㆍ김범수, 핀테크 大戰

우정 접은 시장쟁탈전, 가맹점 확보•결제 단순화가 관건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이해진 네이버의장과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이 핀테크 시장의 격전지인 간편결제시장에서 격돌한다. 이 의장이 간편결제시장에서 입지를 구축 중인 다음카카오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27일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네이버가 간편결제서비스인 ‘네이버페이’를 다음달 25일 정식 출시하기로 결정하면서 다음카카오와 한판 승부를 예고했다.


◇ 대기업 내부거래 감추려 과태료 낭비

공정위, 5년간 공시 위반 124건에 25억7600만원 부과… 고의 누락 의혹

국내 대기업집단(자산규모 5조원 이상)이 계열사 간 내부거래를 제대로 공시하지 않아 과태료로 회삿돈이 새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계열사 간 내부거래에 대해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거나 공시하지 않는 등 고의적인 누락 정황이 짙은 위반행위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 미국발 ‘긴축발작’ 시작됐나

옐런 금리인상 예고 후 뉴욕 3대 지수 일제히 1%대 하락

미국발 ‘긴축발작’의 전조인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후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마치고 거래가 재개된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일제히 1%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3주 만의 가장 큰 하락폭이다. 다우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04%, S&P500지수는 1.03% 각각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도 1.11% 빠졌다.


◇ [포토] 핀테크지원센터 데모 데이

핀테크지원센터가 4월에 이어 2차 데모데이(Demo-day)를 27일 개최했다.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가치평가, 신용평가, 보안인증등 4개의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특히 영국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레벨 39을 비롯해 영국의 벤처캐피털 및 엔젤투자자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금융권 관계자들이 데모데이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데이터뉴스] 저소득층만 담뱃값 지출 줄였다

올해 1월 담뱃세 인상으로 담배가격이 80%가량 오르면서 대부분의 소득계층에서 담배 사는 데 쓴 돈이 늘어났지만 소득 수준 하위 20%에 해당하는 계층에선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데이터뉴스] 4월 가계대출 증가액 9년만에 최대

지난달 국내은행 대출이 15조원 증가했다. 이 중 가계대출이 9조원 가까이 늘어나면서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4월 말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4월 말 은행의 대출잔액은 1293조2000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15조원(1.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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