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현재 57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의 계열회사수는 지난 달보다 1개 줄어든 1089개사로 집계됐다.
또 14개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의 계열사 수는 전월대비 4개가 증가한 484개사로 조사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06년 12월 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현황'을 발표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2일 자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대우건설'이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 흡수됨에 따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수가 58개에서 57개로 변동됐다.
공정위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계열사 수는 KT와 효성, 하나로텔레콤 등에서 회사설립을 하는 등 20개가 늘어나고 롯데그룹과 CJ그룹에서 합병 등을 통해 21개사가 감소해 총 1개사가 감소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