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는 삼성엔지니어링과 GS건설 신용등급을 하향했다.
22일 나이스신평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내렸다.
홍세진 나이스신평 선임연구원은 “그룹 공사물량이 2012년 말 3조 원에서 2014년 말 1조1000억원으로 감소한 가운데 최근 그룹의 화학부문 축소는 회사의 공사잔액 확보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 시 회사의 중단기적인 매출규모는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등급 변경 배경을 설명했다.
GS건설 역시 ‘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강등했다. 홍 연구원은 “회사의 파르나스 호텔 지분 매각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공사의 수익기반 저하, 주택사업 진행에 따른 자금소요, 장기 미착공 주택현장의 채산성 저하 가능성 등은 재무안정성 개선의 제한요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