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노영학, 복면행각의 첫 시작은 정애리 때문?

입력 2015-05-2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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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복면검사' 방송 캡쳐)

'복면검사'에서 주인공의 아역 노영학이 상처받은 연기를 실감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첫 방송된 KBS2TV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에서 아역 하대철(노영학 분)은 고아인 줄 알았지만 친부 정도성(박영규 분)를 우연히 만나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아내와의 이별 후 중국에서 지낸 정도성은 하대철을 찾아가 "누명을 쓰고 도망다녔다. 이 억울함을 혼자서는 풀 수 없다. 힘을 합치자"며 아들에게 억울함을 호소했다.

정도성은 하대철의 친모이자 자신의 아내였던 임지숙(정애리 분)의 존재를 아들에게 알리며 강중호(이기영 분)이 자신의 아내와 기술까지 모두 빼앗아갔다며 하대철을 설득했다. 이에 하대철은 "날 버리고 도망간 엄마나 복수하자는 아빠나 똑같다"며 오히려 그를 다그쳤다.

그러나 하대철은 아버지의 부탁을 외면하지 못한 채 복면을 쓰고 어머니를 찾아갔다. 어머니에게 "왜 날 버렸냐"며 소리치며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새 수목극 '복면검사'는 하대철(노영학, 주상욱 분)과 유민희(김선아 분)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로 합법과 불법,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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