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3, 뿔난 유저들…CD 프로젝트레드 "한글화는 21일 오전 8시"
('위쳐3' 페이스북 캡처)
출시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위쳐3: 와일드 헌트(이하 위쳐 3)'가 발매 첫날부터 구설에 오르고 있다.
19일 국내외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 '위쳐3'는 출시와 동시에 많은 게이머의 구매가 이어졌다. 그러나 PC판의 경우 애초 발표와는 달리 한국어화가 적용되지 않은 채 출시돼 많은 게이머의 원성을 샀다.
이에 한 게이머는 직접 제작사인 CD 프로젝트레드에 문의 메일을 넣었고 답장을 받았다.
CD 프로젝트레드는 메일에서 "('위쳐3'의) 한글 자막은 오는 21일(현지시각)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 글에는 CD 프로젝트레드 기술지원 Marcin Kulikowski라고 서명됐다.
메일 속 내용에 따르면 '위쳐3' 한국어 업데이트는 한국 시간으로 21일 오전 8시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게임 전문 매체에 따르면 '위쳐 3' 정식 발매한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역시 현재 한국어가 적용되지 않은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이 문제와 관련 CD 프로젝트레드와 협의 중이며 조만간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