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자산운용은 2015년 대표 투자 상품으로 기업의 내재가치에 주목해 운용되는 ‘메리츠코리아주식형펀드’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2013년 7월 장기 투자철학을 바탕으로 출시, 현재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상위 1%에 속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펀드는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의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다.
또한 높은 수익률뿐 아니라 회전율도 국내 펀드 중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동일 전략인 데도 불구하고 많은 펀드를 운용하는 타 운용사들과는 달리 메리츠코리아펀드 한 펀드만 고집해 운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는 고객의 이익을 위해서는 펀드 수가 많으면 안 된다는 CEO이자 펀드운용 총괄을 맡은 존 리 대표의 투자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평가다.
존 리 대표는 1990년대 삼성화재, SK텔레콤 등 저평가 주식을 사들여 미국 월가에 ‘코리아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주식투자는 기업과 동반 성장한다는 굳은 믿음을 지닌 장기투자 전문가로 명성이 높은 인물이다.
존 리 대표와 더불어 1984년 뉴욕증시에 상장된 Korea Fund를 비롯한 다양한 펀드를 운용한 메리츠자산운용 주식운용팀은 국내 유일하게 20여년을 같이 일한 베테랑들이다.
해마다 유행을 따라 많은 펀드들이 출시되는 국내펀드시장에서 자신만의 운용철학을 고집하고 있다. 여러 펀드를 운용하는 대신 메리츠자산운용은 메리츠코리아펀드를 뉴욕에서 운용했던 코리아펀드처럼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명품펀드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