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권오준 포스코 회장 ‘삼성식 개혁’ 나섰다 등

입력 2015-05-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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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오준 포스코 회장‘삼성식 개혁’ 나섰다

포스코 임원•계열사 실적위주 평가…정기인사 1월로

“포스코도 삼성그룹처럼 치열한 경쟁과 함께 줄서기 문화의 단절이 필요합니다.” 포스코의 한 사외이사는 18일 “권오준 회장에게 삼성 방식의 개혁을 추진하라고 건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회장도 사외이사들의 요청을 적극 수용할 계획이다.


◇ 영업익 1000억 클럽, 5년새 28곳이나 줄었다

국내 최대 조선업체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적자전환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특히 영업이익과 관련된 수익성 지표가 모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마진율(매출총이익)마저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등 팔아도 남지 않는 장사를 했다.


◇ 한국 국가부도 위험 금융위기 후 최저

국제금융시장 불안 속 선전

한국의 국가 부도위험 정도를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7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독일과 미국 등 세계 주요국 채권금리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포토] 날씨만큼 뜨거운 분양 열기

현대건설이 15일 경기도 광주시 태전지구에 ‘힐스테이트 태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5·6지구 3146가구로 하반기 공급 예정인 7지구와 함께 총 4252가구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17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 증권사 1분기 순익 1조 육박

주식 채권 호조•수탁수수료 증가… 6년만에 최대치

국내 증권사가 주식ㆍ채권시장 호조에 힘입어 올 1분기 1조원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9760억원으로 2009년 1분기 이래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 금값이 뛴다

美 경제지표 부진 힘입어

지난 2년간 하락세를 이어온 국제 금값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온스당 1225.30달러로 마감해 지난 2월 이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또 주간 기준으로는 3.1% 올라 지난 1월 16일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 [데이터뉴스] 서울 2년 후 ‘1000만 도시’ 안된다

서울의 주민등록 인구가 최근 4년간 연평균 약 5만명씩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말 서울시 주민등록 인구가 1010만3233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 [데이터뉴스] 수도권 상장사 시총 전체의 84%

국내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의 84%가 수도권에 위치한 기업에서 나오는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회사의 본사 소재지를 기준으로 지역별 상장사 분포 및 시가총액 등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소재 기업들의 시가총액(12일 기준)은 1215조9733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1444조2132억원)의 84.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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