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보름만에 700 고지를 다시 밟았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를 견인했으며, 시총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1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13포인트(+0.88%)오른 705.40포인트로 마쳤다. 거래량은 5억265만주, 거래대금은 4조6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이 481억원을 순매수하며 수급을 주도했다. 외국인도 286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78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류(5.25%)가 가장 많이 올랐다. 출판/매체복제, 반도체는 3% 넘게 올랐고,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는 2% 넘게 상승했다. 종이/목재, 정보기기, 제약, 제조, IT H/W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건설, 컴퓨터서비스는 1% 넘게 하락했다.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방송서비스, 비금속, 통신방송서비스, 유통, 금융, 통신장비 등이 소폭 내렸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셀트리온 +1.71%, 다음카카오 -0.94%, 동서 +0.62%, 파라다이스 -0.51%, CJ E&M -1.75%, 메디톡스 +2.80%, 바이로메드 +0.95%, 산성앨엔에스 -2.39%, 코미팜 보합, GS홈쇼핑 +0.36%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상승 기여도가 가장 컸던 종목은 지수를 0.65pt 견인한 이오테크닉스였다. 이어 셀트리온과 게임빌이 각각 +0.57pt, +0.36pt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