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ㆍ3세 연예인ㆍ스포츠 스타 봇물] ‘체육돌’ 샤이니 민호ㆍAS 유이, 알고보니

입력 2015-05-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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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각각 최윤겸 강원FC 감독ㆍ김성갑 넥센히어로즈 2군 감독

연예인 2세 스타만큼이나 스포츠 스타를 부모로 둔 2세 연예인도 많다. 샤이니 민호의 아버지는 최윤겸 강원FC 감독이다. 실제 최윤겸 감독의 벨소리는 샤이니의 노래로 알려져 주목받기도 했다. 아버지의 끼를 물려받은 민호는 지난해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 출연해 화려한 축구 실력을 뽐냈으며 MBC 설특집 프로그램 ‘아육대’에서도 뛰어난 운동신경을 발휘했다.

애프터스쿨의 멤버 유이의 아버지는 넥센히어로즈 2군 김성갑 감독이다. 데뷔 초 사실을 숨겨 온 유이는 결국 김성갑 감독의 딸임이 밝혀지자 이후 아버지의 소속구단인 넥센 히어로즈의 시구자로 나서는 등 든든한 아버지의 조력자가 됐다. 배우 박한별의 아버지는 예산FC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박채화 감독이다. 박채화 감독은 자신의 피를 물려받아 어릴 적부터 뛰어난 운동신경을 보인 박한별이 운동선수가 되길 바랐다. 그러나 고등학교 때 얼짱스타로 주목받은 박한별이 연예인이 되겠다고 하자 처음에는 반대했으나 결국 딸의 가장 든든한 팬이 되었다.

배우 소이현의 아버지도 1980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배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국가대표 권투선수 조주연으로 알려졌다. tvN 예능프로그램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에 출연했던 배우 서효명의 어머니는 농구스타 박찬숙이다. 서효명은 박찬숙과 함께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정한 모녀 사이를 자랑했다.

이와 반대로 연예인 부모를 둔 스포츠 스타도 있다.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여자 단식 배드민턴 금메달을 획득한 방수현 선수의 아버지는 원로 코미디언 방일수다.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서 모습을 보인 배우 조재현의 아들 조수현도 쇼트트랙 선수다. 조수현은 2013년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남자일반부 3000m 릴레이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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