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5단체, 박근혜 대통령과 토론 정례화… 경제 외교 직접 챙긴다

입력 2015-05-12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제계가 박근혜 대통령과 경제외교와 관련된 토론을 정례화한다.

12일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은‘경제5단체 초청 경제외교 성과확산 토론회’에 앞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부회장은 "경제 5단체가 일년에 한 두차례 모여 경제 외교에 대한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을 초청해 성과를 확인하고 보완점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제 5단체는 지난해 12월 박 대통령과 1차 토론회를 열었다. 앞으로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일년에 두 차례 박 대통령과 토론회를 열 방침이다.

이날 열린 토론회에서 이 부회장은 ‘정상외교에 따른 해외진출 성과 및 제언’을 발표했다. 그는 지금까지 정상외교를 통해 △신시장 진입,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우리기업의 진출애로 해소 △기술협력 등 4가지 성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1대 1 상담회 해외전시회 등 해외마케팅 지원 강화, △무역금융ㆍ무역인력ㆍ전자상거래 등 무역인프라 확충, △코트라 지방조직 확대 및 해외 수출지원체제 개편 △한ㆍ중, 한ㆍ베트남등 기타결 FTA의 조속한 국회 비준 등 4가지를 정부에 건의했다.

특히 코트라 지방조직 확대의 경우 현재 5개 지방사무소를 추가로 5개 늘려 총 10개로 늘릴 방침이다.

이 부회장은 "코트라 지방 사무소를 늘리면 각 지방의 중소기업들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이 내수에만 치우쳐 있어 해외 진출을 활발히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과거 정부에 비해 중소기업의 참여가 늘어난 경제사절단의 모습도 전했다.

그는 "과거에 비해 경제사절단의 수가 크게 늘었다"며 "기존에는 대기업 30개 정도 였는데, 최근에는 70개의 중기가 합세해 총 100여개 기업이 경제사절단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24,000
    • +3.22%
    • 이더리움
    • 4,542,000
    • +1%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5.97%
    • 리플
    • 1,000
    • +6.95%
    • 솔라나
    • 313,800
    • +6.81%
    • 에이다
    • 815
    • +8.09%
    • 이오스
    • 784
    • +2.35%
    • 트론
    • 258
    • +3.2%
    • 스텔라루멘
    • 178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50
    • +18.79%
    • 체인링크
    • 19,140
    • +0.9%
    • 샌드박스
    • 404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