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신’ 임지연, 영화서 전라 노출… “이유영과 동성 베드신 찍었다”

입력 2015-05-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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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좌)과 이유영(우)(사진=한율/에스콰이어 제공)

영화 ‘간신’에 출연한 배우 임지연이 동료배우 이유영과 동성애 베드신을 찍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임지연은 11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간신’ 언론시사회에서 “유영 언니와 원래 친한 사이”라며 “큰 부담 없이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유영도 전라 노출 베드신을 언급하며 “그 장면에 대한 심리적 압박을 없애기 위해 촬영 전부터 임지연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임지연은 “전체적으로 노출 수위가 높아 서로 부담 없는 분위기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여배우들이 똘똘 뭉쳐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임지연과 이유영이 전라 노출 연기를 감행한 영화 ‘간신’은 연산군 11년,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영화로 조선 최악의 폭군 연산군(김강우)과 폭군마저 쥐락펴락했던 희대의 간신 임숭재(주지훈)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극중에서 임지연은 백정의 딸이지만 유려한 칼춤과 빼어난 미모로 군중을 사로잡는 단희로 분했으며, 이유영은 조선 최고의 명기 설중매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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