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사장 “‘G4’ 1200만대 목표… 의미 있는 3등될 것”

입력 2015-04-29 0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용자가 쉽게 사용항 수 있는 스마트폰 만들 것”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진제공=LG전자)
조준호<사진> LG전자 MC(모바일터뮤니케이션)사업본부 사장이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G4’ 목표 판매량은 1200만대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2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원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G4 론칭 행사 전 간담회에서 “‘G3’가 1000만대가량 팔릴 것 같다”면서 “이것보다는 20% 더 팔아야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G3와 비교해 향상된 카메라 기능 및 후면 가죽 커버 등 스펙과 디자인을 한 단계 높인 G4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조 사장이 꼽은 G4 최대 장점은 카메라 기능이다. 이미지 센서의 크기를 늘려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전문가 모드’를 탑재해 DSLR 카메라 수준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생활에서 카메라 기능이 가장 많이 활용된다. 스마트폰의 진화는 상당 기간 비주얼 경험을 어떻게 나누느냐가 될 것”이라고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조 사장은 LG전자의 스마트폰이 글로벌 시장에서 ‘믿을만한 대안’, ‘의미 있는 3등’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과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더불어 그는 사용자들이 쉽게,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만들어가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조 사장은 “내년까지는 한국과 미국, 중남미가 주요 타깃이 될 것이며 나머지 시장은 진입 교두보를 만드는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28,000
    • +3.63%
    • 이더리움
    • 4,552,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625,000
    • +6.38%
    • 리플
    • 1,007
    • +7.01%
    • 솔라나
    • 315,800
    • +7.34%
    • 에이다
    • 821
    • +8.17%
    • 이오스
    • 785
    • +2.35%
    • 트론
    • 258
    • +2.79%
    • 스텔라루멘
    • 179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19.01%
    • 체인링크
    • 19,240
    • +1.05%
    • 샌드박스
    • 407
    • +2.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