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8일 유니세프 친선대사이기도 한 김연아가 네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0만 달러(약 1억700만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연아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니세프는 이번 지진으로 큰 고통에 놓인 네팔 어린이들을 돕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함께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긴급 구호 사이트를 소개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모인 기금을 네팔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 식수위생, 보건, 보호 사업을 위해 쓸 예정이다.
한편 김연아는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임명되기 전인 2010년 1월 아이티 지진 피해 지역에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같은 해 7월 국제친선대사로 임명된 후 아이티 후원 공익광고를 촬영하는 등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1년 일본대지진 당시 피해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세계선수권 대회 상금을 기부하기도 했으며,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어린이를 위해 10만 달러, 지난해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