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음료 포카리스웨트가 동아오츠카 사상 최고 누적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동아오츠카는 23일 포카리스웨트 누적 매출 ‘2조원’ 돌파를 기념하는 사진 행사를 진행하고, ‘포카리스웨트와 함께하는 블루라벨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출시 29주년을 맞은 포카리스웨트는 1987년 국내 시판되며 ‘내 몸에 가까운 물’이라는 콘셉트로, 프로야구, 마라톤 등 빅스포츠부터 문화스포츠, 감기까지 생활 전면에 파고들어 국내 대표이온음료로 자리잡았다.
포카리스웨트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12월 기준 약 2조300억원, 누적 판매량은 75억2500만개 (250㎖ 환산 기준)이다. 이는 포카리스웨트 출시 이후 매년 2억6800만개씩 팔려나간 수치로, 국내 5000만 인구가 해마다 약 53병씩 마신 바와 같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창립 이래 단일 브랜드 최고 기록을 세웠다”며 “포카리스웨트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음료 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동아오츠카는 이를 기념해 페트병 자원순환에 동참하는 ‘포카리스웨트와 함께하는 블루라벨 캠페인’을 실시하고, 고객감사 이벤트 페트병 라벨 속 행운번호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캔 제품에도 행운번호를 적용해 당첨 확률을 높였다.
오는 8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분리라벨이 적용된 포카리스웨트 제품에 적힌 행운번호를 블루라벨 홈페이지(www.pocariblueroad.com) 또는 QR코드에 접속해 입력하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