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아동후원단체 플랜코리아에서 4월 7일 보건의 날, 25일 말라리아의 날을 맞이해 온라인을 통한 보건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재 플랜코리아는 캠페인 진행 페이지를 통해 1차 캠페인 ‘깨끗한 식수 선물’을 진행 중이다. 이는 깨끗한 물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해 콜레라, 장티푸스 등 수인성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지난 2014년에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계 835,207가구의 위생시설을 개선하고 4,112개의 식수 시설을 건립 및 개선한 바 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매년 오염된 물과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약 1,200,000명 이상의 5세 미만 어린이들이 생명을 잃고 있는 가운데, 작은 도움의 손길로도 많은 어린 생명들을 구할 수 있다는 게 이번 캠페인의 핵심 내용”이라며 “3만원이면 아이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선물해줄 수 있고, 2만원이면 위생적인 화장실을 제공해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플랜 아이스텀블러’를 구매할 경우에도 해당 수익금은 빈곤층 어린이와 가족들이 빈곤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쓰인다.
또, 플랜코리아는 4월 25일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2차로 ‘말라리아 모기장 선물’ 캠페인을, 3차로 ‘모자보건’ 캠페인을 오픈할 예정이다.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4월 보건의 달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게 플랜코리아 측 설명.
플랜코리아의 더 건강한 4월을 위한 보건 캠페인은 지구상의 빈곤과 질병이 사라질 때까지 매년 계속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플랜코리아 홈페이지(www.plankorea.or.kr)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