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버냉키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사진출처=블룸버그)
버냉키 전 의장은 시타델의 투자위원회에서 글로벌 경제 및 금융 이슈와 관련한 분석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버냉키 전 의장은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월가와 정치권 사이의 ‘회전문 인사’에 대한 대중의 불안을 민감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시타델을 선택한 이유는) 연준의 규제를 받지 않아 어떤 종류의 로비도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버냉키 전 의장의 보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그는 “연간 자문료를 받겠지만, 헤지펀드의 지분을 보유하거나 실적을 기준으로 한 보너스는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냉키에 앞서 연준 의장을 지냈던 앨런 그리스펀도 퇴임 후 도이체방크, 핌코, 헤지펀드 폴슨앤코에서 자문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