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필리핀 세부 단반타얀 지역에서 대한항공 세부 지점 직원 및 용역사 직원이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11일 지난해 태풍 하구핏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세부에서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집짓기에는 세부 지점 직원 및 용역사 직원 16명이 참여해 자재 나르기, 목조 작업, 시멘트 작업 등 집 짓기 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 날 대한항공은 집 1채와 건축 자재를 기부했다.
집짓기 봉사활동은 대한항공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집 없는 사람들에게 거주시설을 제공하는 현지 비 영리기관 ‘해비타트 포 휴매너티 필리핀’과 진행하고 있다. 2013년 10월 필리핀 마닐라 케손 지역활동을 시작으로 올해로 3년째다,
국내에서는 2001년부터 ‘한국 해비타트’에 건축비, 항공권 등의 후원을 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해비타트 집 짓기 현장에 직접 참여, 올해까지 13채의 집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