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동탄2신도시 중심 앵커블럭 공급

입력 2015-04-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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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신도시 C11 토지이용계획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화성동탄2 신도시 광역비지니스 콤플렉스내 KTX동탄역과 인접한 앵커블럭(C11, 5만4989㎡)을 사업자 공모 방식으로 공급한다. 해당 토지는 주상복합용지로 백화점 등 상업시설과 주상복합 아파트 952세대를 건설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동탄2신도시에서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백화점․쇼핑몰 등 생활편익시설을 조기에 유치하는 한편 KTX 개통시기에 맞춰 환승센터와 동서보행로 등 기반시설을 조기에 설치하기 위해 사업신청자가 제안하는 사업계획과 가격을 평가해 공급대상자를 선정하는 사업자 공모 방식으로 공급한다.

특히 KTX 동탄역 등이 들어서는 광역환승시설과 직접 연결되는 등 각종 광역교통 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오산천 주변 광역중앙공원(33만9000㎡)에서 시범단지를 거쳐 무봉산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의 중앙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추고 있어 입주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각종 기반시설들이 골고루 완비돼 있다.

이와 함께 해당 토지의 백화점 등 상업시설에 대한 개발이 본격화 되면 내년으로 예정된 KTX 개통과 더불어 화성동탄2 신도시의 성숙도를 제고해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의 공급공고는 LH 토지청약시스템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사업설명회 및 심사 등을 거쳐 7월21일까지 공모신청서 접수, 7월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을 거쳐 9~11월경 사업협약 및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LH 동탄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동탄2 신도시 아파트 분양열기가 고조됨에 따라 공동주택지 및 주상복합용지에 대한 건설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도 성공적으로 매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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