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가 일본 과자 업체 가루비와 손잡고 강원도 원주에 허니버터칩 공장을 신설한다. 그동안 생산 부족으로 품귀 현상을 빚어 왔던 허니버터칩의 생산량을 내년부터 두 배로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네티즌은 “늦었어”, “인기 있을 때 맘껏 팔았어야지”, “수요와 공급 실패의 한 사례”, “이제서야? 유사제품 범람 수준인데”, “그렇게 잘난 척하더니 여기저기서 유사품이 막 나오니까 후달리지?”, “공장을 늘릴 것이 아니라 과자량을 늘려 주세요”, “내년부터? 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다” 등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마케팅인 건 알겠는데 왠지 재수 없어. 편의점에서 두리번거리는 내 모습이 너무 한심해서 안 먹겠다고 다짐했다”는 댓글이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