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는 2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0.28% 하락한 1만1967.39,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0.24% 오른 5074.14를 각각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0.35% 오른 6833.46에 마감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0.18% 오른 397.80에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부활절 연휴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부활절을 맞이해 영국, 독일, 프랑스증시 모두 오는 3일, 6일 휴장하는 만큼 관망세가 나타났다.
여기에 미국 고용지표 발표도 하루 앞두고 있어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는 3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지표를 3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는 이날 공개한 3월 통화정책회의 회의록을 공개했다. 회의록을 살펴보면 당시 위원들은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이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란 입장을 확고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