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동포사회 다양성 고려한 맞춤형 재외동포정책 추진해야”

입력 2015-04-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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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국무총리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년 재외공관장 회의 국무총리 주재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완구 국무총리는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재외공관장 회의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정부의 재외동포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참석 공관장들을 격려했다.

국무총리 주재로 외교부, 총리실 관계자 및 재외공관장 등 19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 이 총리는 “700만 재외동포가 전 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우리 핏줄이라면, 모국은 심장과 같다”며 우리의 심장과 핏줄을 잇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 재외공관장들의 적극적 리더십을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동포사회의 다양성을 충분히 고려해 맞춤형 재외동포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외교부 본부와 180여개 재외공관 간, 또 외교부와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업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앞으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재외동포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재외동포교류센터 건립 등 이날 논의된 다양한 제안과 건의사항을 심도 있게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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