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예멘 사태로 국제유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하며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 지난 2월 초 7600여개에 달했던 1300원대 주유소는 3월 말 4개로 줄어들었다. 네티즌은 “석유공사 니네 양아치니? 국제유가 한창 떨어질 때는 싱가포르 현물가격을 따른다고 올리더니 이제는 국제유가 따른다고 올리네”, “올릴 때랑 내릴 때랑 기준이 맘대로니 뭐”, “내려갈 때는 굼벵이지만 올라올 때는 번개 같네. 얄미워 죽겠다”, “기름도 개방이 필요하다. 대기업들이 기름을 독점하고 있으니 이 모양 이 꼴이지. 외국 정유사들 들어와서 가격 경쟁 좀 붙여 보자”, “내릴 때는 2원인데 올릴 때는 20원이냐?” 등 불만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