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B부산총회]최경환 "11억불 경협플랜-1100건 비지니스 성과...'중남미 붐' 기대"

입력 2015-03-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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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환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앞줄 오른쪽 두번째)이 루이스 모레노IDB 총재(앞줄 오른쪽 세번째)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56회 IDB . 제30회 IIC 연차총회' 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부가 미주개발은행 부산총회를 통해 중남미와의 경제협력 플랜을 마련하고 1100건에 이르는 비지니스 기회가 논의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최경환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총회에서 개발겨험 공유부터 중남미 인프라 개발까지 아우르는 11억 달러 규모의 한-중남미 개발협력 플랜을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IDB 48개 회원국의 고위관료 등이 참석, 5건의 장관급 면담을 비롯, 17건의 고위급 협의를 통해 한-중남미 개발협력의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어 부대행사인 비즈니스 서밋에선 총 400여개 이상의 중남미와 한국의 기업들이 1대1 상담을 통해 1100여건의 실질직인 비즈니스 기회가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지식공유포럼에선 새로운 FTA 체결 및 관세장벽 철폐 등을 담은 부산선언문도 발표됐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와 관련 '중동붐'에 이은 '중남미 붐'을 희망하며 이번 총회를 개기로 한국과 중남미가 함께 배를 타고 방향과 항로를 정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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